지역 전통 예술을 계승하다!

ⓒ 김천신문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교육관 천연염색실에서 천연염색 기초반을 개강하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천연염색 실습교육을 통한 다양한 염색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지역 전통 예술을 계승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

‘천연염색 기초반 교육’은 천연염색을 배우고자하는 의욕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총 6회 진행한다. 김천시생활개선회 천연염색연구회 허미숙 회장이 천연염료의 종류 및 다양한 염색법의 이해, 다양한 염색실습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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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은 꽃잎, 식물의 줄기, 과일껍질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적 염색법으로 화학약품을 쓰지 않아 공기나 물을 오염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없어 인체에 해가 없다. 또 자연소재가 가진 색으로 눈에 피로가 덜하고 한 가지 색 뿐이 아닌 다른 색과 어우러져 다양한 색의 조화를 이룬다.

전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천연염색 기초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천연 염료를 이용한 전통 염색법의 전수 활용으로 소비자 기호를 충족하고 농촌자원 부가가치를 제고하며 천연염색 전문가의 양성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