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14일 하나로마트 김천농협 본점 앞에서 환경실천연합회김천지회(회장 장봉혁) 회원 20여명과 함께 하절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로 2℃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등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시원한 옷차림을 생활화해 체감온도를 낮춤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진행하게 된 것.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과 맵시를 갖춘 옷차림으로 노타이․반팔셔츠․무릎길이 스커트 등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고 가볍고 얇은 옷감과 밝은 계통의 의상 착용을 통해 실내온도 26~28℃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쿨맵시 캠페인 홍보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 뽑기, 멀티탭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전원 차단, 불필요한 조명 소등, 친환경상품 또는 리필제품 구입(장바구니 사용),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한 전자제품 또는 조명기기 구입 등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수칙 서약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에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쿨맵시를 생활화하면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도 절약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러한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우리시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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