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청소년 시책 발굴과 청소년 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2017 김천시 청소년 참여위원·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28일~29일 이틀 동안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천시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운영위원 40명이 참가했다.
워크숍 첫째 날 유스호스텔에 도착해 청소년수련활동 안전 종합 매뉴얼에 따라 실내활동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김천고 김재정 학생의 재치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먼저 서로 간 친목을 다지며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워크숍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성공적인 워크숍을 위한 약속인 ‘그라운드룰’몇 가지를 스스로 정해 자유로운 가운데서도 규칙이 있는 워크숍이 되자고 다짐했다.
|  | | ⓒ 김천신문 | |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조력자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의 리더십기술을 토론과 조별 회의에 적용시켜 청소년들의 권익에 관련된 정책제안 발굴 및 정책제안대회 준비, 청소년관련 UCC 제작, 플래시몹 등 다양한 조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 오전에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 '야간자율학습 선택제'라는 청소년 정책제안,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유해환경 DOWN' UCC제작, ‘가족사랑의 날’이라는 플래시몹 주제 선정 등 학생들이 주체가 돼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오후에는 문경새재길을 걸으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경희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회구성원이자, 사회변화의 주체이며 아이디어 보물창고이다. 청소년 관련 정책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생한 의견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잘 표출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으로 도출된 여러 의견들은 향후 참여위원·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충한 뒤 11월 3일에 개최되는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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