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3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 콩쿠르 시상식이 17일 오후 3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 ㈜대구MBC가 후원한 파파로티 성악 콩쿠르는 국내 중·고·대학생들의 성악적인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적인 인프라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이다. 김천예술고가 배경이 된 영화 ‘파파로티’ 스토리처럼 환경이 열악한 성악도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됐다. 파파로티 성악 콩쿠르는 전국에서 150명이 참가해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에서 열린 예선·결선 통과자 18명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1천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은 서울대에 재학 중인 민한별양이 수상했으며 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학부 1위는 서울대 정인호 군이 수상했다. 2위(상금 300만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예랑양, 3위(200만원)는 연세대 강예국이 차지했다. 이밖에 파파로티상(100만원) 조규석(계명대 대학원), 장려상 박선영(경희대 대학원)·권경민(한국종합예술대)에게 돌아갔다.
|  | | ⓒ 김천신문 | | 고등부 1위는 오정은(서울예술고)양, 2위 노현우(고양예고)군, 3위 홍성범(대전예고)군이 차지했으며 파파로티상은 김태희(김천예술고)양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박승빈(서울예술고)군, 심예린(서울예술고)양, 김태한(선화예술고)군이 받았다.
중등부 1위는 박신규(부산예술중)군, 2위 구나운(홈스쿨)양, 3위 김현지(경주여중)양이 차지했으며 파파로티상은 장예진(포항제철중)양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가진 수상자 음악회(드림파파로티콘서트)는 고등부와 대학부 1·2·3위·대상 수상자 7명의 열창순서가 마련됐으며 연주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이 맡았다.
박경식 사)코리아파파로티무화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박보생 시장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며 재능 있는 차세대 성악도가 많이 발굴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와 시상식은 대구MBC에서 방영할 계획으로 녹화했다.
사진:나문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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