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4 02:46: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건사고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수금전달책 검거 구속

피해자가 입금한 돈 건네받아 조직에 입금한 혐의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0일
 김천경찰서 수사과에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1천만원당 10만원의 일당과 경비를 받기로 약속하고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전달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계좌로 입금한 피의자 H(여․34세)씨를 추적 끝에 검거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전세자금이 필요한 김모(여․52세)씨에게 대출을 하려면 실적을 올려야 하는데 돈을 입금해 줄 테니 그것을 찾아 금융기관 본사 직원에게 전달하면 대출이 된다고 속여 계좌번호를 알아냈다. 피해자 조모(여․58세)씨에게 전화를 해서 검사를 사칭하며 범죄에 사용된 계좌가 있어 금융위원회 안전계좌로 입금하면 보관했다가 추후 돌려주겠다고 속였다. 이렇게 해서 김모씨 계좌로 2차례에 걸쳐 7천만원을 입금토록 한 후 김모씨에게 3천만원을 출금하게 해 이를 건네받아 재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입금한 피의자 H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

H씨는 수금2팀의 팀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현금을 받을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대출 명목으로 실적을 올려야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은 피해자들이 현금을 가지고 오면 주변을 살펴 본 다음 그것을 인계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불러주는 계좌로 송금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전화‧문자메시지로 은행이라면서 보증비 등 어떤 명목이든지 돈을 입금하라고 하거나 대출빙자 실적을 올려야 한다며 입금한 돈을 이체요구 하거나 찾아서 넘기라고 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수법”이며 “경찰,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해 수사 중인데 이체를 요구하는 것 역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이므로 해당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사실여부를 확인하거나 112신고를 해야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우청 도의원,“김천시민 건강 지켰다!” SRF 소각시설 허가 취소..
통합 성의고등학교 설명회 진행..
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예산 12조원대 확보 순항 !..
경북도, 제115주년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개최..
2025년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사람 중심의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논의..
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
“김천 행복마을”로 거듭난 봉산면 인의1리..
2025년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 고등부 종합 3위 (대구·경북 1위) 쾌거..
정성 가득 비빔밥, 마음의 온기 더하다..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86
오늘 방문자 수 : 6,201
총 방문자 수 : 104,07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