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MFC나눔봉사단은 지역에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조금씩 도움을 받아 풍성한 선물을 전달했다.
‘MFC나눔봉사단 사랑의 물품전달식’이 28일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회에서 육광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윤길동 건화회 회장 및 회장단, 권기연 김천시장애인부모회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에서 같은 재테크를 하는 이들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MFC나눔봉사단이 결성해 매월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원들은 장애인부모가정에 많이 필요한 라면, 간식, 화장지, 세제, 물티슈, 쌀 등 식료품과 생필품 위주의 선물을 전달했고 장애인부모회 권기연 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부모회가 하는 일과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앞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권기연 회장은 “MFC나눔봉사단과 건화회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풍성한 선물을 전달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들 어려운 경기 속에 점점 어려운 이웃을 찾는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데 풍성한 선물로 지역에 어려운 장애인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장애인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직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선물에는 김천 MFC나눔봉사단이 후원한 물품도 있지만 천무연 구미 MFC나눔봉사단 회장 및 회원, 윤길동 건화회 회장 및 임원, 정창욱 하나봉사회 회장 및 회원, MFC클럽 김천지점 회원 등이 동참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물품을 선물하게 됐다.
육광희 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 다들 힘들지만 회원들은 물론 자매결연 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물품을 지역에 장애인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좀 더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천 MFC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1월에 재테크를 같이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 지난 겨울 연탄봉사도 실시했으며 어려운 독거어르신 집 청소와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등 매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위문품 전달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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