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8일 보건, 사회복지분야 등 주민 밀접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했다.
생명지킴이(gate keeper)는 자살위험성이 높은 이웃을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내용은 보기 단계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보고 듣기 단계에서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말하기 단계’에서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 국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으로 현실적인 자살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관련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은 상담전화 1577-0199, 054-433-4005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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