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립도서관은‘9월 독서의 달’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강신주 철학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강신주 박사는 <강신주의 감정 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 40여 종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철학 서적을 출간했다. SBS <힐링캠프>, KBS <인문강단 락>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의 대중화와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삶에서 철학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강신주 박사는‘철학적인 것’은‘일관적인 것’이라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면 그것을 일관성 있게 재정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  | | ⓒ 김천신문 | | 강 박사는 “서양에서 철학이라는 학문의 정의는 사랑함으로써 알게 되는 지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사랑으로 얻은 지식이 참된 가치를 지닌다”고 역설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철학적 삶이란 어떤 것인지, 지식 습득과 그 지식을 삶에 녹여들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됐다”는 소감과 아울러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시립도서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혜란 시립도서관장은“이번 강연이 철학 있는 삶,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열어 도서관이 시민의 지식과 지혜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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