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농업인대학 천연발효식초과정이 20주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특강 및 교육 종합평가로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설했다.
이날 특강은 위더스위즈덤센터 정일윤 대표를 초청해 ‘식초시장 전망과 세계 식초’를 주제로 열렸다. 정 대표는 “우리의 전통발효방법이 접목된 발효식품이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과일 천국인 김천시는 과일을 활용한 발효식초의 메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말해 교육생들에게 식초공부에 대한 열의와 자부심을 불어넣었다.
또한 21회의 긴 교육과정 동안의 종합평가를 실시, 교육생들의 교육만족도 및 개개인의 역량을 점검할 뿐 아니라 앞으로 식초를 담는 일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식초교육을 모두 마친 천연발효식초반 교육생들은 현재 교육을 토대로 자신의 농산물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식초를 정성들여 담고 있다. 교육생들이 직접 담은 각양각색의 식초들은 12월 7일 김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에 출품해 전시 및 품평회를 가질 계획으로 수료식 참석 내빈 및 과수과정(시설포도반, 복숭아반) 교육생 등 많은 사람들이 교육생들의 식초를 시음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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