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14일 오후 3시부터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에 사용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해도두리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공연 등의 행사 없이 장난감, 과자, 생활필수품 등 물품과 치맥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치킨과 맥주,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증진에 사용될 기금 마련이라는 좋을 취지인 만큼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물품을 구매했다.
특히 송화라이온스는 선물세트를 구매, 추석을 맞아 시각장애인협회에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새마을협의회 등 많은 단체와 시민들은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했다. 대부분의 물품들이 인기가 좋았지만 특히 장난감, 신발 등 유아동 제품은 좋은 품질 때문인지 인기가 높았으며 김천시의 발빠른 대처로 김천 계란은 안전하다는 것이 판명되어서인지 준비된 계란은 빠르게 판매가 완료됐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가을이지만 따가운 햇살로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만큼 지역장애인들에게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좋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