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초, 중리어촌마을 찾아 갯벌체험학습

ⓒ 김천신문

감천초등학교(교장 이기협)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남 서산 중리어촌마을에서 갯벌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주최한 1교 1촌 자매결연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갯벌과 해양 환경’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바다와 갯벌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감천초와 감천초병설유치원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참여한 온가족이 즐거운 가을 나들이로 진행됐다.

중리어촌체험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갯벌체험활동에 앞서 장비와 복장을 착용하고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했다. 특히 바다해설사와 함께 어촌 생활과 갯벌의 생태계, 해양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런 후 갯벌에 나가 조개, 게, 갯지렁이 등 갯벌 속의 생물을 찾아보고 호미로 직접 바지락을 캐어보며 갯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어촌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며 만족해 했다.

6학년 여진 학생은 “동영상으로 보았던 갯벌의 여러 가지 생물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갯벌을 보호하고 깨끗이 가꾸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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