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김천신문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능을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고3이라는 시간을 견뎌 온 김천 관내 고3청소년들을 위해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성의고 120명 학생 대상 진로비전특강, 지난 4일 한일여고 190명 대상 메이크업 특강, 지난 5일 율곡고 140명 대상 진로비전특강과 메이크업 특강, 지난 11일에는 성의여고 140명과 함께 놀면서 배우는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의고와 율곡고에서 진행된 진로비전특강은 사회적기업 ㈜캐어유 신준영 대표와 김성민 이사가 초청돼 현재 경기도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창직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의 역할,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일여고와 율곡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메이크업 교육은 이론교육과 대학 진학을 앞둔 여고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실습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의여고에서 실시한 협업프로그램은 12개 팀을 나눠 각 팀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가치를 매겨 서로 경매를 통해 가치를 경쟁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경희 센터장(사회복지과장)은 “수능을 마치고 이제 사회로 나가거나 대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고3청소년들에게 1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1년 동안 고3이라는 시간을 무사히 보내줘 기특하고 고맙고 앞으로의 미래도 늘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 이후 고3청소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나태, 탈선 등을 예방하고 사회적응의 계기를 마련하며 현재 특정 업에 종사하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진로동기화 부여를 목적으로 고3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431-2009), 청소년전화 138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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