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22 13:27: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의회

‘서울사무소’ 폐지되나

시의회 자치행정위서 무용론 거론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13일

김천시의회 제19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인 서울사무소 내년도 예산안심사에서 서울사무소의 존폐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서울사무소는 중앙정부 및 국회와 정보교류, 협력체제 구축과 기업의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20072월 대외협력업무 사무소로 개설돼 2명의 공무원이 파견근무하고 있다.

이우청 의원은 기업유치, 국회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개설된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1년간 주로 한 업무가 출향인사, 재향군인회, 재경향우회의 관리인데 기업투자유치에 힘써야할 사무소 인력이 출향인사 관리에 비중을 두고 활동해서야 될 일이냐고 따져 묻고 김천시에는 공무원 결원으로 일손이 부족한데 서울사무소는 지난 10년간 공무원 인건비만 95천만원이 나갔다개인회사 같으면 벌써 문 닫았을 텐데 시민세금으로 운영하니까 누구하나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경상북도 23개 시 군 중 13개 시군이 서울사무소를 운영한다고 해서 우리가 무작정 따라가서야 되겠느냐정책이 좋으면 따라가고 나쁜 건 폐지할 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명기 의원도 업무용 차량 렌탈비 월 100만원이 무슨 근거로 산출된 것이냐를 묻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모 공무원은 공무원이 서울사무소 존폐여부를 왈가왈부하기는 어렵지만 서울사무소의 역할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때라며 행정도시인 세종시로 중앙행정기관이 대부분 옮겨간 시점에 중앙정부와의 정보교류를 위한 서울사무소의 역할이 유명무실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 이우청 의원이 서울사무소와 관련한 시정질문을 준비 중이어서 서울사무소의 존폐여부가 기로에 놓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1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 최초 오징어게임, ‘대신 on: 페스타’, 대박 쳤다..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의 미래 여는 11대 공약”..
한국도로공사, 내부통제위원회로 전사적 위험 관리에 나선다..
김천시새마을회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찾아가는 행복병원` 김천에서 대규모 합동진료..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 김천 총출동!..
김천교육지원청- K-water 김천부항지사, 육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송언석 의원 선출…..
초록의 꿈, 환경을 읽고 지구를 지키다...
개령서부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활동..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429
오늘 방문자 수 : 22,889
총 방문자 수 : 100,12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