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500명 한자리서 신년인사회

ⓒ 김천신문

희망의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2018년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1시 김천탑웨딩 신관 3층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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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청년회의소·동김천청년회의소가 공동주최한 이날 인사회에는 김천의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새해 희망차고 역동적인 김천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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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사회에 앞서 양 청년회의소(이하 JC) 회원들이 행사장 입구부터 긴 줄로 참석인사들을 맞아 환영했으며 행사장으로 안내된 인사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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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제 김천JC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모든 참석자의 “김천, 파이팅”이란 힘찬 구호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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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진 김천JC회장과 김병환 동김천JC회장이 JC회원들을 대표해 단상에 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참석인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백운학 김천JC특우회장과 김태철 동김천JC특우회장이 함께 시루떡의 초를 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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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무술년 새해에는 무슨 일이든지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특히 올해는 선거가 있는 해로 이번 선거를 잘 치러 김천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운 한해였으나 올해는 나라 전체가 도약하고 아울러 김천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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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은 “언제나 김천이 저의 젖줄임을 잊지 않고 여기를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며 저를 키워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더 큰 사람이 되어 인사드리겠다”며 “항상 우리시가 잘될 수 있는 길을 고민하며 김천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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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시의회의장은 “시의회를 대표해 우리 김천시의회 17명의 의원들은 남은 6개월의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가 박팔용 전 시장님의 ‘편한 백성이 되라’는 뜻을 받들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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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도의회의장은 “희망찬 무술년 새해에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김천이 되길 바라며 선출직 여러분과 올해 선거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은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보아야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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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건배제의 시간에는 김우락 경찰서장이 “역사와 전통이 있는 김천 발전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다. 신정숙 교육장은 “2018년 성공”, 백남명 소방서장 “받으세요,복!복!복!”, 최진구 50사단 대대장 “김천을 위하여, 혁신김천”, 박팔용 전시장이 “새로운 희망 김천시 온누리에 전해지길”, 송언석 전 기재부차관 “젊은 김천, 힘있는 김천, 발전하는 도시 김천을 만들자”, 배영애 도의원 “평화통일” 등 저마다 의미있는 건배사로 새해소망을 빌었다.

그 외 윤영일 세무서장, 김정호 상공회의소회장, 김영해 노인회장, 양숙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정해준 일일명예시장 등도 건배제의를 했다.

사진:나문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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