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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홍준표 대표 면담 결과
“경선 전 의원직 사퇴 철회…21대 총선은 불출마”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31일
ⓒ 김천신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이철우 국회의원입니다. 먼저 ‘도지사 경선전 국회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국민과 경북도민 여러분에게 다소 혼선을 드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17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밝혔듯이 당의 경선규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심판’의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 연말에 사퇴했습니다.

아울러 능력 있는 인재가 제 고향 김천시 지역구를 맡아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승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직을 함께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경선이 임박하면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르면 공무원의 경우 선거일 90일 전에 사퇴해야 하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일 30일 전에만 사퇴하면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내 경선을 치를 경우 형평성 논란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국회의원의 특권 등 형평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다른 후보와 공정하게 경선하겠다는 순수한 취지에서 경선 전 의원직 사퇴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가 ‘경선 전 의원직 사퇴 불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오늘 당사에서 홍 대표를 직접 만나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김천신문

그 내용을 요약하면
-국민들에게 의원직 사퇴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점은 높이 평가한다.
-당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운 가운데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의원 1석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경선 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경쟁 의원들의 사퇴가 우려된다며 경선 전 의원직 사퇴 철회를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당의 어려운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국민들과 경북도민들에게 약속드린 ‘경선 전 의원직 사퇴’라는 입장을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으로 거두어들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약속대로 이행하지 못하게 되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홍 대표에게는 지난 연말에 사퇴한 경북 김천지역 후임 당협위원장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선 전 의원직 사퇴와 같은 결연한 의지를 갖고 21대 총선에 불출마 할 것을 약속드리며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하여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8. 1. 31
                                                국회의원 이철우 배상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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