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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양숙자 전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봉사의 손길 필요한 곳 찾아서 가리”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 김천신문
양숙자 전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봉사 현장엔 그가 있다.
이웃을 위해 땀 흘리는 일이야말로 삶의 보람이며 밝은 사회, 따뜻한 김천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1천250시간 봉사자의 삶을 살아온 양숙자 전 회장의 봉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김천여고를 거쳐 김천대를 졸업한 양숙자 회장. 1971년 아포읍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2007년 김천시수도사업소(현 맑은물사업소) 수돗물시험담당으로 정년퇴직하기까지 36년간 외길 공직의 길을 걸어온 양숙자 회장은 현직에 있을 때부터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꽃동네 후원,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도 시설 노인들에게 내의 제공, 어르신 귀가 돕기, 독거노인 간식 제공 등을 틈틈이 해왔다.

양숙자 회장은 2008년 퇴직하기 바쁘게 삼성암 독거노인 반찬나눔 배달, 공양방 급식봉사 등을 했다. 또한 인재양성재단에 개인 3회 단체 4회 장학기금을 기탁해 더불어 사는 김천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2010년 단비봉사회장을 맡아서는 장애복지관 급식봉사,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음료 및 청소봉사, 농촌일손돕기, 노인요양원 목욕봉사, 보육원 생필품 지원 등으로 4년 동안 김천발전에 이바지했다.

2010년 KTX김천(구미)역 개통과 동시 코레일발전단원으로 활동하다 2015년부터 코레일실천단장 겸 포도봉사회장을 맡아 장애인 나들이 도우미, 귀성객 음료봉사, 홍보캠페인, 보육원 생필품 제공, 대청소 등을 해왔다.

양숙자 회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시·수필반 회장을 맡아 활동해온 외에도 글사랑모임을 조직, 회장을 맡아오면서 문예활성화 등으로 문화도시 김천 건설에 크게 기여해왔다.

양숙자 회장의 봉사활동 전성기는 2013년 김천시여성대학총동창회장을 맡고부터이다. 총동창회를 발족시켜 장애인단체 행사 때면 동창회 회원들을 대거 참여시켜 장애복지관 급식, 동지나눔밥상, 재활용사업행복장터 주2회 운영, KTX김천(구미)역 매년 명절 음료봉사를 했다. 또한 스포츠타운 각종경기 봉사 다수, 동창회 활성화 방안으로 수회 단합대회, 독도는우리땅 댄스팀을 결성, 운영하며 자원봉사자대회 최우수 등 김천시여성대학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참여 회원은 4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봉사성과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자부담도 아끼지 않았다.

자발적이고 즐거운 봉사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양숙자 회장은 2016년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아 회원간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다문화가정돕기, 김천역 명절 귀성객 음료봉사, 한국전력기술 살리기 서명운동 5회 동참 등을 했다. 여성의 위상을 높이며 양성평등 현실화에 중점을 두고 14개 단체를 사랑으로 이끌어 행복한 김천 살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임기 2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퇴직 후 십년 동안 남편이 홀로밥상을 할 때가 많아 미안하지만 살맛나는 봉사중독에 내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습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참 봉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동안 봉사정신으로 적극 참여해준 각 단체 회원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요양원, 보육원, 장애인시설 등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마다 않고 봉사를 이어가겠습니다.”

참 봉사자의 삶을 살아온 양숙자 회장 가족으로는 교사로 정년퇴임해 이해와 외조로 도와주는 남편(박춘호)과 KBS PD로 근무하는 외아들(박형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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