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 화합한마당

ⓒ 김천신문

제38회 장애인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편견은 버리고 행복은 높이고’란 슬로건 아래 13일 오후 2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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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은 물론 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했으며 지체·농아·교통·부모회·시각·뇌병변·척수·권익협회 김천시지회가 공동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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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문화원의 사물놀이, 민요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낭독, 모범장애인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화합한마당대잔치,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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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지현 전진후 회원이 대표로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요지의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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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천시장표창은 권선희 등 20명, 국회의원표창은 함남순 등 9명, 시의회의장표창은 조점숙 등 9명, 교육장표창은 마혜림 등 8명, 경찰서장 감사장은 강동욱, 모범가족상은 김명임이 수상했다. 감사패는 최훈석 이마트김천점장, 김선우 경북이비인후과원장, 우정환 전자랜드김천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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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비장학회, 경북이비인후과 이선우 원장, 더고운사회적협동조합 조순남 대표가 후원한 장학금은 김예진(한일여고) 등 9명의 학생이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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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지부장은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비장애인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계신 여러분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가족분들,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장애인단체와 장애인 복지종사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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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김세운 시의회부의장, 송언석 자유한국당김천시당협위원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정부와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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