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댐 상공 짜릿하게 가른다’

ⓒ 김천신문

부항댐 상공을 짜릿하게 가로지르는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27일 개장에 앞서 시험체험기간을 무료운영 중이다.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 운영되는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는 김천부항댐 건설에 따른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중 부항면지역 주민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설치에 착수해 2017년 준공이후 플러스원씨엔에스(주)가 운영업체로 선정됐다.

ⓒ 김천신문

20일 오전 시험운영에 앞서 개장식을 겸해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이종윤 청정부항발전협의회장, 오연택 고문 등 부항면민, 배익수 플러스원 C&S 사장 등 운영업체관계자, 이진화 이명기 조익현 시의원, 김진하 시 건설교통국장, 안재석 부항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인근 무주군의회 의원 및 의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 김천신문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는 국내 최고높이인 93m로 거리는 왕복 1.7㎞이다.

철탑타워 1층에서 안전모 및 안전장비를 갖춘 후 승강기를 타고 고층 출발지(93m)로 올라가 짚와이어를 이용해 반대편 타워 저층으로 이동,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꼭대기(85m)에서 짚와이어를 이용해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 김천신문

출발지 철탑타워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와 안전장치를 하고 타워 외부를 한 바퀴 걷는 38m의 스카이워크(SkyWalk)체험시설, 소매점,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다.

27일 정식개장하면 왕복체험이용료 4만원이 부과된다. 국내최초 85m 상공에서의 스카이워크 체험은 1만원의 요금이 책정됐다.

ⓒ 김천신문

짚와이어 왕복 체험 이용료는 4만원이며 이용요금에는 부항면지역상품 교환권 5천원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국내최초로 설치된 출발지 85m 상공에 위치한 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1만원으로 책정됐다. 26일까지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단체이용자와 김천시민에게는 10%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부항면민에게는 50%의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 김천신문

박보생 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는 주변에 운영 중인 오토캠핑장, 산내들 어드벤처파크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김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부항댐 주변에 올연말 완공되는 국내최장 출렁다리, 생태체험마을 등과 연계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변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전기원제 행사 더보기

ⓒ 김천신문

ⓒ 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