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의원 바선거구(대곡·평화남산·양금)에 30대의 나이로 출마해 최연소 예비후보였던 박택성 씨가 같은 지역구 후보인 송희종 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통해 송 후보 당선의 조력자를 자처했다.
바선거구는 송희종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후보 3명, 바른미래당 후보 1명, 무소속 7명 등 총 11명의 후보가 등록해 김천에서 최고 많은 후보자가 출마한 지역구이다.
박택성 씨는 “기성 정치에 저항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금석이 되고 싶었으나 우리 지역에 신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오히려 신진 정치인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번 지방선거출마를 깨끗이 포기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제가 출마를 포기한 것은 정치 일선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저와 정치적 소신과 뜻을 같이하는 송희종 후보의 당선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 밝히고 “뜨거운 열정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송희종 후보의 당선이 기성정치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길 기대하며 만약 송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는 더 배우고, 더 부딪치고, 더 깨달을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사람”이라며 송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바선거구에 기호 2-나로 출마한 송희종 후보는 “바선거구 12번 후보가 될 뻔한 박택성 씨의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어떤 어려운 민원도 주민과 함께 풀어가고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가장 먼저 확보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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