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출마의 변
지금 김천이 너무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심각 단계에 다다른 고령화, 원도심의 끝 모를 공동화 현상 등.
8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작은 골목 안까지 김천 곳곳을 안 다녀본 곳이 없습니다.
요즘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듣는 소리는 “힘들어 못 살겠다”, “굶어죽겠다”는 얘기입니다.
“멀쩡한 도로 공사하지 말고 그 돈 우리를 위해 쓰면 좋을텐데”라는 볼멘소리를 하실 때마다 한 사람의 선출직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기만 합니다.
거기에 불법적으로 들어온 사드를 철거하기 위해 촛불 하나 들고 600일 가까이 더위와 추위 속에서 김천 시민들이 평화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갓 돌 지난 아이부터 아흔에 가까운 어르신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시의원으로서 그 시민들에게 아무런 힘이 못되고 그저 함께 촛불 하나밖에 들 수 없다는 나약한 저 자신의 모습에 가슴 아팠습니다.
그래서 시민이 힘들때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장, 힘이 되는 시장, 실망시키지 않는 시장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건강한 김천, 다시 찾아오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걸어온 길
저는 김천시 남산동에서 2남2녀의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넉넉지 못한 환경이지만 부모님의 사랑 속에 서부초, 중앙중·고, 대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운동을 좋아해 사회의 첫발을 테니스코치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결혼해 부곡동에서 화성독서실을 경영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호랑이아저씨’라고 불리며 엄하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오랜 기간 교통봉사를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김천이 침체되는 모습을 보고 2008년 제 주위의 지인들께 김천의 변화를 위해 일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시의원에 출마 했습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저의 모습을 알고계시는 많은 지인들과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지금까지 시민들과 친숙한 의원, 필요한 의원, 실망시키지 않는 의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저의 장점은 ‘1’의 소중함을 안다는 것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압니다.
그리고 눈치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고 잘한 것은 박수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약속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누구보다 강한 의지력과 추진력, 건강한 육체, 건강한 사고력으로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을 저를 위한 의정활동이 아닌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펼쳐왔습니다.
그것이 저의 장점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별한 공약
김천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만의 공약을 말할 수 있습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시장 후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각자의 공약을 놓고 끝장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8년을 골목골목 다니면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김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2010년 처음 의원이 되어서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거론한 것이 산후조리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시장의 결정에 의해서 행정이 이뤄지는 것이지 시의원이 거론하는 것은 허공의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시장이 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건강한 김천, 찾아오는 김천, 가장 친숙한 시장, 필요로 하는 시장, 실망시키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특별한 공약입니다.
|
 |
|
ⓒ 김천신문 |
|
시민들에게 한 말씀
소통과 나눔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확실한 정치철학을 갖고 시민의 대변인이 되어 시정을 엄중히 살필 것이며 김천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려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열심히 듣고 일을 추진할 것이며 시 행정을 살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도록 하는 시민의 눈과 귀, 입이 되겠습니다.
역동적인 김천지역 발전에 걸맞은 젊은 시장으로서 김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천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참된 봉사의 정치적 소신과 원칙을 갖고 김천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공약사항
첫째, 구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발전
- 시청민원실, 세정과를 평화동 구 도심 중앙에 이전, 시민들의 이동을 유입해 구도심활성화를 하겠습니다.
- 혁신도시에 종합병원 유치
둘째, 김천시장의 핫라인 개설
- 시민소통위원회(소상공인, 농민, 주부, 청소년, 노동자로 위원회 구성)를 두고 시민과 소상공인, 농민, 근로자들과의 소통으로 살기 좋은 김천시,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노인복지 사업과 산후조리원 설립
-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 해소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주택을 건립해 고립된 노인들이 공동체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고 고독사를 방지하며 노인 돌봄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체계적인 관리로 소외된 노인들을 상시 관리, 보호 하겠습니다.
저출산과 육아지원 문제는 대형 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인근지역으로 이동하는 산모들을 위해 ‘아이 낳기 좋은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지원과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복하고 건강한 명품 김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여가활동을 개발해 길거리 농구, 길거리 연주회, 연극, 드론대회 등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공연과 문화적 활동을 격려토록해 구도심과 혁신도시 중심으로 개최해나가겠습니다.
넷째,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 완료
- 농가의 영농편익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읍면동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특화사업을 발굴 육성해 1등 귀농도시 김천을 만들 것이며 김천의 주 특산물인 포도, 자두, 양파, 감자 등의 저온창고시설보강과 유통의 개발로 소비자와 농가가 직접 거래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으로 김천시민, 농민들의 고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농민들의 관심과 고충해소에 중점을 두고 즉각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스포츠 명품도시 위상 달성·청소년프로그램 개발
- 각종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각종 스포츠대회의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김천의 생활속 공원들을 즐기며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공연 등을 개발 유치해 김천의 자랑인 소공원들의 활성화로 다시 오고픈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주도적인 여가활동을 개발해 길거리 농구대회, 거리공연 등 도심속 소공원에서 다양한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이뤄 나가겠습니다.
■ 주요약력
김천서부초등학교 졸업
김천중앙중학교 졸업
김천중앙고등학교 졸업
대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전)하나골프 대표
전)화성독서실 대표
전)김천시체육회 이사
전)김천로타리 회원
현)김천시의회 제6대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