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보건소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산업체 집단급식소 등 관내 96곳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보존식 적정관리 및 조리시설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 보존기준 준수 및 부패·변질제품 사용여부 ▲무표시·무허가(무신고)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위생모 착용여부 등을 비롯해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다.
김천시는 이번 특별 위생점검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 원료식품 보관이나 사용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행정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관리가 소홀한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업소로 지정, 식재료 검수단계에서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시까지 위생상태 평가와 진단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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