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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주말표심을 잡기위한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한 10일 오후 2시, 김천시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기호 6번 최대원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을 따라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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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가 먼저 찾은 곳은 장날을 맞은 황금시장이다.
시장을 방문한 일요일에는 평소와 달리 날씨가 선선했다.
덥지 않은 날씨 덕분인지 주말 장날은 사람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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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장을 찾은 최대원 후보는 세 명에 한 명꼴로 반갑게 인사 나누며 “사전투표 하셨냐” 묻고 “안하셨으면 13일에 꼭 투표하시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황금시장에 아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물으니 “첫 선거부터 15년 간 황금시장을 찾았으니 모르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니냐”는 대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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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에게 시장의 유권자들은 잘 아는 이웃이었다. 동네 아는 형님, 누구누구 엄마, 친구 어무이, 윗동네 어르신…….
최대원 후보는 “15년간 고향을 지키며 오로지 고향 김천의 발전과 잘사는 위대한 김천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때문에 이대로 멈출 수 없었다. 고향김천의 정치, 변화를 넘어 이제 혁신해야 김천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피며 허리는 굽히고 마음은 열어 시민과 소통하겠다.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또 “자유한국당이 예산폭탄 가져올 수 없다. 예산은 여당인 민주당, 무소속들이 더 잘 가져올 수 있지, 야당이 어떻게 많은 예산을 가져오나. 말장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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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다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의 선거운동원들과도 마주칠 때면 최 후보는 자신의 캠프 운동원을 만난 것처럼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정 많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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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저는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서민의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사람에게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기업가로서 저 최대원이 걸어온 길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었다.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지 않았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도 기업의 성공도 멀리 보는 눈이 있어야 가능하다. 멀리 보겠다. 사람의 마음을 얻겠다. 시민 하나하나가 잘사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서민들이 잘사는 김천을 만들겠다”, “하루하루 매일 똑같이 재미없는 인생이 아닌 살맛나는 세상, 미소짓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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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의외의 장소였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바삐 움직여야 할 시간에 최대원 후보는 노인요양시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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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우연히 치매 걸린 지인을 만난 최 후보는 “○○엄마 아니시냐”며 반가워했지만 이미 아무 기억도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대의 모습에 최 후보는 눈시울을 적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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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원 후보는 “국가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 세대를 따뜻하게 돌봐드리고 개인의 책임으로 치부되는 장기요양 문제도 사회·국가적 책임으로 확대하는 등 김천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 추진방향에 대해 깊이 점검해 봐야한다”며 현안을 짚었다.
세 시간의 짧은 일정을 함께 한 최대원 후보는 오후 5시 스파벨리 사거리에서 선거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무소속 합동유세 참석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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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에 의해 김천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선거가 2일하고 몇 시간 채 남지 않았다. 김천을 이끌 올바른 지도자로 과연 누가 당선될지, 선택은 시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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