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새마을회에서는 공동체정원사업 일환으로 9일 오후 4시 가족과 함께하는 천연염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미숙 강사의 천연염색 강의에는 공동체정원가꾸기사업 제3기‘가족텃밭 정원학교’에 참여한 스무 가족 60여명이 참여해 쪽을 이용한 천연염색을 했다.
허미숙 강사는 “천연염색은 꽃잎, 식물의 줄기, 과일껍질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천을 염색하기 때문에 공기나 물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아토피나 피부병에도 효과적”이라며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고 빛깔이 곱고 잘 바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참가자들은 흰 천에 젓가락이나 고무줄을 묶어 쪽물에 담갔다가 쪽물이 다 스며들면 젓가락과 고무줄을 제거해 물에 세척한 뒤 나오는 문양들을 신기해하면서 서로의 문양을 비교했다.
정영철 새마을문화관광계장은 “새마을사업 중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새마을가족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정원사업이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식 회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천연염색물을 들이며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체의식도 함양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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