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남면 옥산리 소재 율빛유치원에서 홀로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9상자를 면사무소에 기탁해 왔다. 율빛유치원 유정희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이웃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유치원 어린이 152명을 대상으로 알뜰시장을 운영했다.
아이들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수집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해 13만여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마련된 수익금으로 라면 9상자를 구입하고 어린이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편지를 각각의 라면박스에 붙여 생활이 어렵고 외롭게 살아가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달한 것이다.
김희덕 면장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 했다”고 전했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