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1 23:05: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정치

오호통재(嗚呼痛哉)라, 경제야! <시리즈 3>

식을 기미 없는 물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쳐 악재 거듭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27일
ⓒ 김천신문
물가는 도대체 언제쯤 식을 것인가.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지만 물가 상승은 도무지 누그러질 기미가 없다.

송언석 의원이 22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자료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월(전원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1.3%) 이후 최고치이다.

먼저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월대비 4.3%, 올라 2월(5.7%)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폭염에 수확량이 줄면서 시금치(130.4%)를 비롯해 배추(90.2%), 무(60.6%) 등 농산물 가격이 7.9%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공산품의 경우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4.2% 상승하였는데, 전월대비 2.9%, 전년 동월대비 32.3% 오른 석탄 및 석유제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언석 의원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분석 결과 100보다 낮을수록 경제상황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101.0으로 1년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즉 소비자들은 물건을 사지 않고 가격은 계속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송언석 의원은 “감소하고 있던 물가상승 지표들이 7월 들어서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추석을 앞둔 서민들의 밥상물가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폭염과 최저임금 급등, 원자재 값 상승에 따라 비용증가가 예상되고 소비심리까지 위축된 만큼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요인들이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2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4월 이달의 기업 ‘위드시스템(주)’ 선정..
2025학년도 율곡고등학교-김천상무프로축구단 업무 혐약 체결..
`또 만나서 반가워요` 김천상무, 율빛유치원과 어린이 체육교실 진행!..
2025년 김천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 한눈에 살펴보자!..
위량초등학교,‘종이비행기 날리기&에어로켓 발사’대회 실시..
“비폭력 대화 교육 6학년 교실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소통”..
기차 역장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직업 탐색 교육..
김천동부초병설유치원 꿀벌나라에서 생생한 생태체험..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평생 건강을 위한 약속, 우리가 앞장설래요!  ..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634
오늘 방문자 수 : 46,823
총 방문자 수 : 97,79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