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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항면에는 벌써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방문이 시작됐다. 대항면에 살고 있는 한 익명의 독지가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생필품 휴지55팩(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독지가는“힘들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우리사회가 더욱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면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김준호 면장은“최근 불경기와 최악의 폭염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다. 기탁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가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항면사무소는 기탁물품을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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