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 김천신문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은 4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 등 42명을 대상으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기술㈜을 견학했다.

견학은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1층 로비, 전시장, 열린도서관, 라운지, 지하 식당 순으로 했다. 28층 라운지에서는 한국전력기술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김천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내식당 이동 후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오찬과 환담을 가졌으며 방문기념 단체사진 및 기념품을 선물 받았다.

김모씨(35세, 지체장애)는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회사를 둘러보면서 김천 시민으로서 뿌듯함을 느꼈고 또한 원자력 기술의 필요성을 알게 돼 의미 있는 견학이 됐다”고 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2016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주 1회 밑반찬 제공,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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