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 제3차 학교교육 설명회

ⓒ 김천신문

김천초등학교는 19일 오후 제3차 학교교육 설명회 및 교사·학부모 책 읽어주기 연수를 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전입교원 소개, 학교장 인사, 2018학년도 1학기 교육 실적 보고, 2018학년도 2학기 주요 교육활동 안내, 학부모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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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책읽어주기 연수에서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을 초빙해 ‘독서와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나만의 독서 공부법을 찾아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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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시대 뛰어난 경세가이자 참교육을 실천한 율곡 이이가 학문을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학문을 하는 자세와 방법을 적은 저서 ‘격몽요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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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의 10가지 중 입지(立志), 혁구습(革舊習), 지신(持身), 독서(讀書)를 특히 강조하며 뜻을 세우고 구습을 버려 몸과 마음을 지켜 독서하기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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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요즘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것이 자칫 아이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는 공부법이 될 우려를 해소하고 가르치는 학습법이 아니라 아이들이 그대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실전 학습법에 대해 부모들이 배워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자기주도학습 개념을 도입하고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김을호 회장은 이날 아이들에게 공부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학습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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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 회장은 지난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방송미디어그룹 대표, 한국열린사이버대 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공법’, ‘나를 바꾸는 연습’,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독서법’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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