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낙원농장 경로당에 계란 전달

ⓒ 김천신문

대덕면 관기리에서 양계업을 운영하는 낙원농장 김규동 대표는 살아 계시는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한 부친의 기일을 맞아 관내 33개 경로당에 계란 330판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23일 추석을 맞이해 개최되는 대덕면민 가요 콩쿨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에게 계란 100판을 부상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규동 대표는 각종 봉사단체 회원으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 공정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HACCP)인증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로 지정돼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각 경로당을 대표해서 계란을 전달 받은 김판수 대덕면 노인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계시는 노인들은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분들과 치매 예방과 영양소가 풍부한 계란을 맛있게 먹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철 면장은 “지난해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농장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텐데 올해 많은 양의 계란을 전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풍요와 성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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