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 김천신문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평소 센터 활동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는 고마운 이들을 초청해 2일 오후 2시부터 ‘행복·나눔·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운 시의회의장, 이명기 예결위원장, 이선명·김동기 시의원, 박판수 도의원, 김용수 주민생활지원국장, 박선하 장애인복지관장, 권기연 장애인부모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직지사복지재단 관계자로는 복지재단 대표이사 신산 법성큰스님, 부주지 혜경스님, 포교국장 도신스님, 사회국장 덕현스님, 센터 이용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3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김천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로 ‘사랑의 인사’, ‘섬집아기’, ‘산촌’ 등 평소 잘 알고 있는 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2부 기념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감사장 전달, 부모님글, 10주년 기념영상 감상, 어모중학교 축하공연, 센터 이용자 일동 축하공연,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로 △직지사복지재단 법인대표 상에 김종문 코오롱 플라스틱 생산본부장, 구미보호관찰소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상에 김천시니어클럽 덕영스님, 코오롱글로벌 허상무 소장, 에스원, 종사자 대표 강정애, 김천시청산림녹지과 이상미, 김천시청 사회복지과 박선용 등이 감사장을 받았다.

3부는 센터 이용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위해 새롭게 조성된 센터 나눔숲을 산책하고 또한 센터를 위해 늘 봉사로 참여해 주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식사가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 센터장 보천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센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꾸준해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1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게 됐다. 앞으로도 센터 이용자들이 더 밝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으로 감사함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도 장애인의 한사람으로써 장애우들의 행복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직지사복지재단과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20주년을 맞았을 때도 모든 센터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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