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24 16:38: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미술

김천인이 낸 책

이정 첫 시집 ‘보랏빛 함성’
‘낡은 의자’ ‘밤 벚꽃’ ‘별이 하나’ 등 76편 수록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6일
 
ⓒ 김천신문
이정 첫 시집 ‘보랏빛 함성’이 발간됐다. 2015년 ‘문예운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이정 시인의 ‘보랏빛 함성’은 ‘낡은 의자’, ‘봄 햇살’, ‘밤 벚꽃’, ‘마른 갈대’, ‘별이 하나’, ‘얼음꽃’ 등 76편의 시가 6부로 나눠 편집됐다.
 성 밖 숲/ 우거진 왕버들 아래/ 맥문동 꽃무리의 보랏빛 함성// 수백 년 쌓인 사연/ 옹이 속에 숨긴 채/ 어지러운 세상/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쪽빛 하늘에는 고추잠자리/ 때를 만난 벌들은/ 꽃 속으로 파고든다// 쓰르라미 합창 따라/ 떠나가는 늦여름
 시집 제목 ‘보랏빛 함성’ 시구(詩句)가 들어있는 ‘처서 무렵’ 전문이다.
 시집 ‘보랏빛 함성’ 평설은 성기조 시인(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이 썼다.
 성기조 시인은 ‘자연과 삶의 변화에 대한 시 쓰기’제목의 평설을 통해 “이정 시인은 대구에서 교육대학을 나온 후 줄곧 교직에 종사하다가 퇴직 후 3년 동안 서울을 오가며 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소개하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것이지만 길이 멀어 오가는 데 드는 시간 때문에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생각됐다”며 “처음에는 무리한 일로 얼마쯤 하다가 그만 두겠거니 했는데 웬걸, 날로 열성이 꽃피어 시도 빠짐없이 써 와서 합평회에도 참여해 좋은 시를 쓰는 시인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성기조 시인은 또한 “이정은 괄목상대하게 될 만한 사람으로 그의 발전을 눈여겨보자면 여기에 다 기술할 수 없으리만큼 많다”고 평가하고 “그만큼 열심히 공부를 해왔다”며 “물론 서울로 시 공부하러 오기 전에도 습작을 했고 수없이 시를 가슴에 넣고 감상도 해봤겠지만 이런 일이 바탕이 되고 또 날마다 읽는 시편들이 이정 시인의 머릿속에 가슴속에 머무르면서 시 쓰기의 바탕이 됐음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정 시인은 ‘보랏빛 함성’ 시인의 말을 이렇게 썼다.
 “평소 나는 꾸밈없고 알기 쉬우면서 깊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시를 몇 편이라도 써 보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쓴 시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첫 시집 ‘보랏빛 함성’을 묶는다.
 찌든 내 영혼을 맑게 씻어 내기 위해 일상생활 속의 작은 감동이나 경이로운 자연현상을 시의 형식으로 모은 것들이다. 앞으로도 ‘시는 아름다움을 찾는 작업’이라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살아가고자 한다.”
 노중석 시인의 부인인 이정 시인의 첫 시집 ‘보랏빛 함성’은 131쪽 분량이며 책값은 1만2천원이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출범..
대체불가 케이(K)-포도, 경북 신품종이 완성한다!..
합의해제 주장하며 점포 반환 거부… 영업 계속한 양수인, 권리금 지급 책임..
스포츠산업, 김천의 미래를 바꾸다!..
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4종 추가 선정..
경북 학교체육 출신 박시훈, U20 세계육상선수권 포환던지기 준우승..
김천시립도서관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성료..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서로 존중하는 경로당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건강과 폭염극복의 날」 개최 어르신들의 천국 종사자의 행복한 일터 김천나눔 주야간보호센터..
경북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2026 을지연습’참관·관계자 격려..
기획기사
한때 스포츠는 단순한 체육활동으로 인식됐지만. 오늘날의 스포츠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대폭 높이는 핵심 미래 성장산업.. 
김천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6월 이달의 기업으로 ㈜명진에코화이바(대표 신동대)를 선정하고 지난 6월 30일 김천시청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3,676
오늘 방문자 수 : 34,898
총 방문자 수 : 116,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