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민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 `풍성`

ⓒ 김천신문

깊어가는 가을,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예총 김천시지회가 주최하는 제26회 김천예술제가 10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시 관내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김천예술제는 예총 산하 각 단체가 주관이 돼 전 장르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입상자 발표를 갖는 종합예술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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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시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지역민의 참여 유도를 통해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김천예술제는 우리 고장 학생들에게 발표의 기회제공과 탐구심을 고취하고 예술 문화 이해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전통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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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막식에는 국악협회와 음악협회의 식전행사가 펼쳐졌으며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를 부른 유명가수 김종환과 트로트가수 민지의 축하공연으로 예술제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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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문인협회 김수화, 미술협회 김창길, 음악협회 김종탁, 국악협회 신대원, 사진작가협회 박희범, 연극협회 이승철, 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황영숙 등 7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예술제프로그램으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김천지부(지부장 오상관)에서 ‘김천직지사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김천시의회 로비에서 작품사진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춘 친숙한 의회상 정립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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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 김천시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국악협회김천지부(지부장 남필봉) 주관으로 ‘김천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미술협회김천지부(지부장 엄태진)에서는 19일까지 학생·시민 서예공모전 접수를 받으며 18일 직지사 일원에서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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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협회김천지부(지부장 임열)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뫼가람 소극장에서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 17일에는 문인협회김천지부(지부장 이태옥)에서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문예백일장을 연다. 20일에는 김천예고, 김천 청소년리코더합주실에서 음악협회김천지부(지부장 권오선)에서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20일 저녁 7시부터는 연예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이민응)에서 개최하는 시민·청소년 가요제가 김천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려 시민·청소년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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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동 예총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예술적 성숙함과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김천예술제가 모두에게 커다란 의미가 될 것”이라며 “김천예술제를 통해 윤택한 삶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를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워 신명나는 예술김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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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김천을 대표하는 예술경연의 장인 ‘제26회 김천예술제’ 는 또 하나의 새로운 지역문화예술 경연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예술과 함께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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