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간호학과, 추계학술제에 다채로운 행사

ⓒ 김천신문

김천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10~12일 김천대 엔젤홀에서 추계학술제 활동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10일은 학생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발표하는‘자기소개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심사를 통해 1학년 양지인 학생이 최우수상을 이동현, 장인영 학생에게 우수상이 수여됐으며 장려상은 오예은, 이재명, 권민주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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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간호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특강이 있었으며 김천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베트남 강사 황티민장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베트남의 기후, 인구와 민족의 특징, 전통의상과 음식, 숨은 명소를 설명했다. 또한 중국 간호사 왕안기는 중국 간호학제와 중국 간호학교의 실습 모습, 중국 간호사 면허시험, 중국 간호학교만의 침구 수업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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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해 특강을 지도한 이선주 교수는 “베트남에 관한 문화적 특징과 중국 간호에 관한 설명을 경청하며, 다문화이해특강을 통해 베트남과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함으로써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김천대 간호학과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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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학년을 대상으로 논문발표대회가 진행됐다. 학생 5~6명씩 조를 이뤄 총 10조가 10분씩 논문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천대 김상민 교수, 전열어 교수, 한현희 교수는 심사를 통해 수상자 발표를 했다. 김가연 등 6명은 ‘여대생의 월경 전 증후군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1등을 차지했고 2등에는 최호영 등 6명, 3등에는 한규원 등 6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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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담당한 전열어 교수는 총평을 통해 논문계획과 발표에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했고 향후 간호사가 돼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량임을 강조했다.
11일은 김천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참 간호사 되기’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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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연 등 8팀은 산후우울증, CPR 교육, 아동학대, 성교육 등의 주제로 발표했고 함정화 등 7팀은 비만예방교육,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 자살 교육, 생활 속의 위생교육 등의 주제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심사에는 김천대 간호학과 김원종 교수, 이영주 교수, 이주연 교수, 4학년 김준수 학생, 채은진 학생이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 알코올 중독을 주제로 발표한 김훈연 학생 등 7명이 최우수상, CPR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이미희 학생 등 7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훈연 학생은 “간호학과 대회를 준비할 때 힘을 주신 교수님들과 각자 역할을 열심히 수행해준 조원들에게 모두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더 나은 간호학과 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황혜영 학과장은“비록 모두가 수상의 쾌거를 이루지 못하였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 간호학에 대한 넓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됐길 바란다”며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간호 정체성을 찾아 먼 훗날 간호사로서 대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간호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