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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보 도의원(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김천~상주~문경을 연결하는 경북선 철도 건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기 건설을 강력 촉구했다. 나 의원은 지난 15일 제304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개최된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5분 발언에서 나의원은 “경기도 이천에서 문경까지 연결하는 중부내륙 철도사업은 2013년에 착공됐고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하는 남부내륙 건설 사업은 국비 4조 7천44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나 김천~상주~문경을 연결하는 경북선 철도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추계획에 반영된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구 선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것 외에는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상남도에서는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와 유대를 통해 남부내륙 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경상북도에서는 경북선 철도 사업을 위한 노력이 매우 미흡해 2019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나기보 도의원은 “경북선 철도는 낙후된 경북북부권 발전과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구간으로 반드시 조기 건설돼야 한다”며 “경상북도에서 중앙부처에 적극 요구하고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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