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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보 도의원(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열린 경상북도포항의료원 후보자 인사검증회의 위원으로 참석해 후보자의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등을 집중 검증했다.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은 지난 2016년 12월 경상북도지사와‘경북도 산하 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실시협약’체결에 따른 것으로, 이번이 김천의료원장,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에 이은 세 번째 인사검증이다. 이날 나기보 의원은 후보자의 직무수행계획 발언을 청취 한 뒤 “공공의료원을 운영 할 직무수행 계획이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의료원의 공공성 유지와 수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공공의료서비스 추진계획과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인질환 관리와 응급실 개선 방안에 대한 대책을 질문하며 “경북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도민의 20%에 육박하고 있어 노인질환과 응급 의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지사는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채택한 경과 보고서를 참작하여 인사검증대상자의 임명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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