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0월 16일 영유아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목적교육실에서 ‘자녀권리존중’ 교육을 했다.
자녀권리존중 교육은 존중이란 자녀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허용할 것이 아니라 부모는 자녀의 생각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자녀가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아이가 어려서 아직 말을 못해도 부모의 표정, 말투를 통해 나름의 이해를 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의 이러한 소통은 아이의 언어발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알고도 막상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힘들어 하는 부모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날 교육에 초청된 양혜련 교수는(문경대학교 유아교육과) “부모들은 아이는 불완전하고 미숙하며 자신의 생각과 생존기술을 가지지 못한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거 같다. 아동도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가진 존재”라고 말하며 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의식전환에 대해 강조했다.
이상동 과장은 “최근 아동학대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안타깝지만 아동학대사건의 대부분은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양육은 늘 힘들지만 아는 만큼 힘이 되기 때문에 센터의 여러 부모교육을 활용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