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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통의 찬란한 금릉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오전 11시부터 모교에서 금릉초등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동창회 행사에는 대회장 장광복(23회) 총동창회장, 강만기(19회) 명예대회장, 서남주 박현식 최순응 조공제 고문, 서용범 김선귀 이도희 이도영 한윤태 손동철 서범석 서종범 김동현 부대회장, 이호진 사무국장을 비롯한 대회 운영위원을 비롯한 많은 금릉 동문들이 참석했다.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안재영 금릉초 교장 등도 개회식에 참석해 금릉초 동창회의 번영을 바라는 축사를 했다.
1부 정기총회는 이호진 국장의 사회로 동창회기 입장, 내빈 및 동문소개, 개식통고, 국민의례, 김선귀 부회장 개회선언, 장광복 총동창회장 대회사, 안재영 교장‧김충섭 시장‧송언석 국회의원 축사,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원로기수를 위한 투호 링걸이, 단체 줄넘기, 미션 2일 삼각경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동문 기수별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초청가수 노래로 더욱 신명나는 금릉인들의 축제로 치러졌다.
장광복 총동창회장은 “올해로 총동창회장이란 직무를 마감하게 된다. 그간 많은 동문들의 협조를 즐겁고 행복하게 회장직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선배, 동기, 후배님들과 힘을 합쳐 금릉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함께하겠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금릉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하루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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