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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나기보 의원은 14일 소관부서인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 교육정책관,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먼저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3년 동안 5명의 원장이 바뀐 것을 지적하며 “잦은 원장의 교체는 업무의 연속성·전문성·책임성이 결여 될 우려가 있다“며 공무원교육원 조직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개설된 교육과정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 체험과정 등의 교육은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 하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타 시·도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정책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영어체험학습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행복학습 센터 지정·운영 사업은 우리 김천 뿐 만 아니라 타 시·군에도 유사한 성격의 중복된 사업이 많다”면서 “사업 전체를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자치행정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먼저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과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상북도의 공익활동사업 선정위원회의 저조한 운영 실적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금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질타하며 “지원대상자를 선정 하는 절차와 지원규모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기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장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의 추진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며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제언들은 도정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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