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적발달장애인협회는 지난 1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재가지적장애인의 체력적 한계를 극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인격을 형성하기 위한 이날 체험에는 협회이용자 및 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 김천신문
이날 참가자들은 마이산을 오르며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을 단련시키고 협동심을 길렀으며 등반목적지까지 당도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마련했다.
ⓒ 김천신문
김재경 지부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사람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해 주고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이 가진 심신의 장애를 뛰어넘는 장애극복의지와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등반체험을 통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