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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상상으로 꿈을 펼쳐 과학으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초·중·고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를 맘껏 펼쳐보인 제5회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결선대회 및 시상식이 지난 17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선대회인 만큼 부문별 4개팀이 우수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선 때보다 발전된 작품으로 질문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아이디어의 보완점을 서로 덧붙여 더욱 발전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 경쟁을 넘어선 협동심이 빛났다. 이 대회는 서바이벌형식의 대회방식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이고 유일한 대회로 진행됐다. 발표토론 후 바로 결과가 발표되어 박진감과 흥미를 높였으며 토론문화를 배우고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할 수 있는 대회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예선, 본선, 결선을 거치면서 토론 중 심사위원과 상대팀 등 다른 사람들의 질문과 의견을 수용해 더욱 발전된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가 컸다. 이 대회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참가팀의 온라인 신청을 받고 11월 3일∼4일 본선을 거쳐 진출한 12개팀의 결선전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  | | ⓒ 김천신문 | |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국제학교 학생들의 참가에 이어 국외에서 캐나다팀이 귀국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등 국제적으로 대회가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고 알려 전국대회에서 국제적 대회로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했다. 결선이 끝난 후 시상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24개팀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개교를 시상했으며 총 3천7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석성대 자치행정국장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며 “오늘날 정보화 사회에서 학생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더 큰 미래세상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될 것”이라며 “김천시에서는 앞으로도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심사위원장은 “이 대회의 이름 그대로 무한한 상상을 펼치고 과학적 탐구를 통해서 실현하며 서바이벌방식으로 서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해시키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경연의 자리였다”며 “김천시가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이 나오도록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이런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자체로서 드물고 의미가 무척 크다”고 말했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아폴로팀 팀장인 순천왕운중 이경서 학생은 “상상을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과학적 실험과 탐구를 통해 태양열 정수기를 완성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한 상상은 무한한 창조의 힘이 된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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