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같은 곳 다른 흔적
이성균(시인·신음동)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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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놀던 곳을 가보니 모르는 꼬마들이 놀고 있었다 내 자리라고 비키라고 하고 싶지만 그 흔적은 바람에 날아간 지 오래다 옛날에 누가 놀았든 이제 이 꼬마들의 자리가 되었다 서운해서 돌아서려는데 그곳에서 아득한 먼 시간의 냄새가 났다 코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속에 옛날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렸다 재미있게 놀고 있는 꼬마 옆에 방해되지 않게 서서 옛날 친구들과 한참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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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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