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남편 자조모임‘다행복회’

ⓒ 김천신문

김천시 다문화가정 남편 자조모임 ‘다행복회’는 지난 6일 시청을 방문해 희망2019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다행복회 유영도 회장을 비롯한 8명의 회원들과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정욱스님도 함께 해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유영도 회장은 “오늘 기부 활동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우리 김천시가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통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행복회는 다문화가정 남성배우자들의 모임으로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28명의 회원으로 매월 1박2일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겪는 생활 속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즐거운 가운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행복회의 회비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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