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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KTX 구미역 정차 반대를 위해 범시민 추진위(가칭)를 결성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지난 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구미시를 방문한 이후 총리의 발언으로 인해 ‘KTX 구미역 정차 확정적’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나옴에 따라 반대 추진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주말인 지난 8일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 의장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긴급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10일 오전 9시30분 김천시의회가 제2차 정례회에서 ‘KTX 구미역 정차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오전 11시에는 김충섭 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KTX 구미역 정차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  | | ⓒ 김천신문 | |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이 만나 ‘KTX 구미 정차 반대 범시민 추진위원회(가칭)’를 결성해 KTX 구미역 정차 반대 서명운동 전개, 국무총리실 및 국토교통부 등 중앙 정부 항의 방문,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등 ‘KTX 구미역 정차반대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대구광역전철 김천까지 연장, KTX 김천(구미)역~구미공단 간 도로개설 등 대중교통망 확충 등 김천시와 구미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병행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 김세운 의장, 김정호 회장은 “KTX 구미역 정차는 15만 김천시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는 정치적 논리가 아닌 모두가 수긍할 수 있고 지역 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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