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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이 12일 대곡동과 다수동 소외된 이웃 2가정에 각 500장씩 1천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한동 좋은사람들 모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 도춘회 대곡동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갔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는 골프라는 스포츠로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모인 스포츠 모임이지만 연말에 지역의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좋은사람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금을 모금해 이뤄졌으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한동 회장은 “올 해는 경기도 좋지 않고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추울 것이라고 날씨 예보와 연탄가격도 상승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기가 더욱 힘이 들 것이라 우려했다. 이에 좋은 사람들 회원들과 협의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불우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보태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도춘회 동장은 “좋은 사람들 최한동 회장님 이하 회원들 덕분에 대곡동이 더욱 훈훈해 진 것 같다. 친목 모임에서 이렇게 많은 연탄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기꺼이 사랑을 나눠주셔서 동민의 대표로써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좋은 사람들은 연탄 선정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열량이 현저하게 미달인 저질석탄을 사용하고 수입산 석탄을 섞어 빨리 연소하는 저질탄이 아닌 가로 두줄이 선명하게 새겨진 품질을 인증 받은 김천합동연탄을 전달해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계기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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