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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영진과 함께하는

김충섭 시장 초청 ‘정책 톡 행복 톡 콘서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5일
ⓒ 김천신문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하는 김충섭 시장 초청 ‘정책 톡 행복 톡 콘서트(Talk Concert)’가 1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김천대학교 내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 톡 행복 톡 콘서트는 김천바른시민모니터단에서 주최해 시민과 김 시장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장재 김천바른시민모니터단 회장을 비롯한 모니터단원 뿐 아니라 윤옥현 김천대 총장, 정도정밀 황정상 대표,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종목별회장단협의회장과 체육단체 회장, 전계숙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윤청자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단체 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톡 콘서트에 앞서 박영진 개그맨의 뛰어난 말주변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영진 개그맨은 김천에 행운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김 시장의 임기 시작이 7월, 민선 7기 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 시장 선거 때 기호 7번과 사무실을 7층에 둔 것을 거론하며 “평행이론인지 모르지만 초성이 ㄱㅊㅅ으로 김천시, 김충섭 이라서 당선된 것이 아닌가?”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 개그맨은 첫 질문으로 내년 70주년을 기념해 어떠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는지를 질문, 김 시장은 이에 그간의 김천의 변화를 설명하고 “의미 있는 70주년을 맞아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사업을 만들어 내 시비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들을 좀 더 알차게 구성할 생각이다. 또 김천시가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국제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도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출산조리원 패쇄 관련 질문에는 그간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김천시에서 출산관련 병원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준비, 시의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개인 병원에 대한 지원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특정병원 지원이 아니라 김천시의 공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지원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된다. 단적인 비유로 시내버스 운영에 있어서도 시민을 위한 공익적인 업무임으로 개인사업체인 버스회사에 시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된다” 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 민주노총 통합관제센터 정규직 전환 관련, 경희대학교와의 협약체결 등 현안들을 질문했고 모든 질문에 김충섭 시장은 사실에 입각해 현재 진행과정들을 설명하고 김천시 전체의 이익에 충실한 대답을 했다.
또한 즉석에서 시민들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항댐 집와이어 가격이 비싸다는 단순한 질문은 물론 대덕댐 건설과 관련된 민감한 질문에도 김 시장은 충실하게 답변했다. 부항댐 집와이어 가격에 대해서는 “타 시군과 비교한 결과 비싼 요금은 아니지만 운영단체와 조율을 통해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 대답했고 대덕댐 건설 질문에는 그간의 과정들과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며 “김천시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해 안전을 위해 조성을 해야 한다”는 공익적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김충섭 시장의 어린 시절 꿈, 17세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 등 가벼운 질문을 통해 김 시장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시민과의 턱을 낮추고 소통하는 자리가 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무원 생활동안 가장 기억에 남고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2006년 전국체전 기획단장을 맡았던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지역민들의 헌신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 특히 당시 덕곡동에 위치한 선수촌 내 500동이 넘는 숙소에 TV가 없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당시 김천총괄을 맡았던 현 석성대 국장이 저에게 ‘시 공무원들 수가 많다. 집에 TV가 2대인 직원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렇게 모든 공무원들이 합심해 숙소에 TV를 배치할 수 있었다. 당시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중고 TV가 있는 이유를 설명했고 그분들이 큰 감동을 받았었다.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며 김천 시민들의 저력을 다시한번 상기 시켰다.

마지막으로 김충섭 시장을 토크를 마무리 하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이장재 회장과 김천바른시민모니터단과 재능기부로 참여한 김천출신 개그맨 박영진, 안규백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하고 “제가 시민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따로 없다. 시정에 대해 많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내년이 70주년인데 기념식도 중요하겠지만 김천시의 미래를 위해 의지를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김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시고 내년에 김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려 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인 것도 중요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가 상당할 것이다. 친절 외에도 질서 있는 도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펼칠 것이다.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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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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