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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19일 제20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김천시 예산안 1조60억원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김천시가 제출한 당초 요구 예산안 1조60억원 중 46억1천370만5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48건, 46억1천370만5천원을 삭감했다. 세부 삭감내역으로는 자치행정과 중·고등학교 교복지원사업비 6억2천100만원, 스포츠산업과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시설공사 6억원, 투자유치과 해외시장 개척기업 지원 3억6천만원, 문화예술회관 대형교향곡(김천판타지) 제작 3억원, 사회복지과 경로당정수기 임차지원 1억5천500만원 등 28개 사업이 전액 삭감됐다. 부분삭감내역은 생활환경과 강변공원 보도교 경관개선사업 6억원 중 4억원, 스포츠산업과 시민체육대회개최지원 12억원 중 2억원, 일자리전략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휴먼특허 기업이전 2억5천만원 중 1억5천만원 등 20개 사업이 해당됐다. 이명기 예결위원장은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시성·일회성 경비 및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는 과감히 삭감해 재정의 낭비적 요소를 줄여 소모적인 예산이 되지 않도록 했다”며 “대규모 신규사업, 전년대비 대폭 증액된 사업, 각종 행사 및 축제성 예산 등은 사업의 효율성과 시급성, 실효성, 장래의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축소하거나 최소화했으며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시민경제 활성화 등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 운영사업이 예산에 적절히 분배됐는지 심사하는데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김천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건, 자치행정위원회의 ‘김천시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 산업건설위원회의 ‘2019년도 김천시 자활기금 운용계획안’ 등 17건을 비롯해 모두 33개 의안이 처리됐다. 또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도 있었다. 2018년도 추경예산안은 20일~21일까지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를 거쳐 24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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