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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협약식

8개 기관단체 참여 공존을 위한 기틀 마련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2일
ⓒ 김천신문
김천시는 2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8개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반달가슴곰 김천시 공존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충섭 시장 인사말에 이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 문광선 센터장이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및 KM-53 활동상황 설명, 김준호 환경위생과장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김천시 활동 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KM-53과의 안정적인 공존을 위해 김천시는 반달가슴곰 서식지 환경조성 및 업무 전반을 맡게 되며 김천경찰서는 밀렵행위 단속 및 수사, 김천소방서는 곰에 의한 주민 및 등산객 사고 발생시 구조·구급 업무, 피해 환자 발생시 환자 치료는 김천의료원과 김천제일병원이 담당하게 된다.

또한 환경단체인 자연보호 김천시협의회와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천시지회는 주기적인 불법엽구 제거 작업에 동참하며 무엇보다도 대덕면·증산면 주민대표는 반달가슴곰과의 함께 살아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김천시는 KM-53의 수도산에서 안정적인 서식지 활동을 위해 지난해 총 5회에 걸쳐 불법엽구 제거 작업을 펼친 결과 올무, 덫 등 불법엽구를 240여개를 제거를 했으며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등산로에 반달가슴곰 주의사항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8일에는 ‘수도산에 온 반달곰과 함께 살아가기’란 주제로 학계 및 시민단체,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존 세미나를 개최,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위해선 생태복원을 위한 서식지 환경조성과 야생동물과 공존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을 한 외국사례를 교훈삼아 반달가슴곰의 이미지를 반영한 지역특산물 소득 증대에 대해서도 논의 한 바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각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반달가슴곰 캐릭터를 개발해 지역특산물에 접목시켜 농가 소득증대에도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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