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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김천희망포럼 2월 정기회의

‘김천발전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 포럼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 김천신문
시민단체인 21세기김천희망포럼 2월 정기회의가 11일 오후 6시 김천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강국원 위원의 사회 아래 ‘김천발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포럼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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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자의 주제로 김천발전을 위한 방안 및 시민의 역할에 대해 발표 후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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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제자로 나선 문상연 위원은 향토문화자산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문 위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밴드를 통해 김천의 역사적 장소 및 문화재 시설 등을 답사 후 12회에 걸쳐 연재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탐방을 해나갈 예정이다.
문 위원은 김천의 문화재와 역사적 인물을 보존하고 널리 알려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를 토대로 관광산업을 개발해 나가야 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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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희종 위원은 지역정치인들의 적극적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구감소, 행정기관의 규제, 랜드마크 부재 및 홍보 부족, 공업용수 부족 등을 김천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고 “신·구도심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상호균형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송 위원은 특히 “예전에 3천이라 불리며 배타적 성향이 강했던 김천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는 시민의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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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저녁 후 계속된 포럼에서는 이날 유일한 여성 발제자인 김선주 위원이 다양한 봉사경험을 통해 얻은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공유했다.
무지개가족봉사단, 완두콩, 이어달리기, 우리문화돋움터, 독도사랑국민연합 리틀독도단, 다문화멘토링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많은 봉사단체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사례들을 들어 더불어함께 사는 세상을 소개했다.
김선주 위원은 “저의 작은 실천과 참여가 서서히 사회를 변화시켜나간다고 믿는다”고 말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구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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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김정원 위원은 “김천경제발전의 답은 인구증가에 있다”고 확신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김천시가 삶의 터전으로 지속가능한지 자문해 보게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김천시의 여러 인구증가정책을 소개하고 저출산, 양육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책의 일원화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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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출직 지역정치인들이 표를 의식한 나머지 시민눈치보느라 거시적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실정을 규탄하고 제한된 인구를 두고 내부적으로 경쟁하는 확장지향적 개발정책을 지양하고 원도심 살리기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시청에 혁신도시 전담부서를 신설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주여건을 향상시키는 정책 등을 입체적으로 펼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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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참석위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소설가 김연수, 만화가 이상무 등 지역 출신 유명인을 앞세운 관광상품개발 △김천, 구미, 상주 통합의 필요성 △시의회 모니터링 시민단체 필요성 △봉사참여방법 및 실례 △원도심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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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시민단체 ‘김천키퍼’ 대표로 참석한 전성호 사무국장에게 총평을 권했으나 “총평보다는 4명의 발제위원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자리”라며 “초대해 주신데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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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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