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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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중학교 1학년 학생 9명이 11일 개령면사무소를 찾아 자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12만원을 개령에 있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개령중 김동혁 학생은“우리 반 아이들이 지난 1년간 한푼 두푼 조금씩 모은 돈이 12만원이나 됐다. 우리 마을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을 대표로 전달했다.
이에 김기봉 개령면장은“학생들이 간식을 사먹어도 되는 돈인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성금을 모아줘 대견하게 생각하며 기탁한 성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개령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