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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28일 오전 9시 39분경 발생한 화재에서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포읍 금천길 소재 주택 내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발화된 화재로 “불이야”라는 거주자의 외침에 인근주민인 김재기 씨가 자택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진압해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걸 막았다고 전했다.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땐 이미 소화기로 화제를 진화한 상태였다. 자칫 큰불로 확산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이웃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주택과 상가 내 비치한 소화기로 초기대응해 대형화재 위기를 막아 소중한 인명 및 재산을 지켜냈다. 이주원 소방서장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주민들의 모범사례가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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